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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의 버로우백입니다. 처음 출시된 이후 계속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코치의 스테디셀러인데요. 드라마에서 주로 부유층 역할의 주인공들이 착용해 아주 일시적으로 반짝 인기가 있었지만, 아직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숨은 잇백입니다.흠잡을 데 없는 디자인과 슈퍼실용성 그리고 착한 가격까지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김희애, 박하선 코치 버로우백  Image@jtbc,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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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납의 끝판왕



개인적으로 이런 수납공간의 가방은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넉넉한 공간과 충분한 포켓의 여러 가방을 봐왔지만, 버로우는 둘 다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수납공간을 제공합니다. 모델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기본 미디엄 모델의 경우 크게 5개의 컴파트먼트를 제공합니다. 





세 개의 지퍼 컴파트먼트와 그 사이에 두 개의 파우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파우치 컴파트먼트 내부에 또 한 번의 지퍼포켓과 두 개의 오픈 포켓(하나는 핸드폰포켓)이 있습니다. 헷갈리시죠? :P그만큼 많습니다. 평소 정돈하는 성격이신 분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가방이 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정리 없이 그냥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뭐 하나 찾다가 여기저기 다 뒤져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는 웃픈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미디엄 사이즈 페블드 레더 버로우백






■ 웰메이드 가방



처음 버로우 백을 들어보았을 때 들었던 생각은 ‘잘 만들었다’ 입니다. 잘 빠진 라인에 견고한 구조감과 잘 처리된 가죽의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장인들의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무겁지도 않고, 라인들도 깔끔하고 색감도 부드럽습니다. 



이번시즌에 출시된 헤어카프 모델은 숄더체인으로 더 고급스러움을 연출합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두 개의 탑핸들이 가방 크기에 비해 조금 얇은데요. 손으로 쥐었을 때 느껴지는 그립감이 아쉽습니다. 숄더 스트랩도 가방에 비해 얇아서 조금 애매합니다. 그렇지만 가죽의 퀄리티나 나머지 디테일한 부분들은 모두 만족스럽니다.





미디엄 사이즈 버로우백






■ 명품백이 꼭 비싼건 아니야



버로우백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합리적이고 착한 가격입니다. 가격대비 제품의 퀄리티가 정말 뛰어납니다. 사이즈와 가죽마다 가격은 다르지만, 어떤 모델을 선택하더라도 착한 가격을 보여줍니다. 



올 시즌 버로우백



사이즈는 미니, 스몰, 미디엄, 라지 네가지가 있습니다. 가격은 75만 5천원부터 292만원까지입니다. 기본 미디엄 버로우 백은 페블가죽이 95만원, 사피아노가죽이 93만원으로 100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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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버로우백은 오피스룩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소는 어디에나 어울릴 수 있을 만큼 시크한 매력이 있습니다. 회사부터 결혼식장 그리고 주말에 데이트 할 때에도 버로우 백은 잘 녹아드는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구하라,에이핑크 손나은 버로우백 Image@everkara,tvdailt,kyeongin




코치의 버로우백은 이제 새로운 클래식입니다. 시즌을 가리지 않고,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에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실용성을 더했습니다. 2014 봄 프리뷰 이후 코치에서도 버로우백 라인을 더 키우고 있는 걸로 보아 앞으로 더 많은 모델이 출시될 것 같습니다.





출처표시 외 사진 : 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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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5. 6. 2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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