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CE&GABANA MISS SICILY 돌체앤가바나 미스 시실리백 폴카닷츠

■ 클래식의 재해석

모든 패션 브랜들들은 그들만의 ‘클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르메스의 켈리와 버킨, 지방시의 나이팅게일과 안티고나, 펜디의 투쥬르와 바게뜨, 셀린의 러기지, 트라페즈 등등등 모두 몇 개씩은 있죠.

그리고 다른 클래식을 위해 이것저것 신상을 내놓아 봅니다. 아니면 클래식의 보장된 디자인에 새로움을 살짝 얹어서 출시합니다. 오늘 소개할 가방은 돌체앤 바나의 클래식 미스 시실리 백에 포인트를 주어 나온 물방울 미스 시실리백 입니다.

리모델링 된 가방은 좀 더 유니크하면서 끌리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의 폴카 닷츠 미스 시실리백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스러운 컬러로 디자인된 점들은 멀리서 보면 귀엽고 가까이서 보면 우아합니다. 그냥 콕 찍은 점이 아니라 검정과 핑크 베이지의 페인트 효과가 돋보이는 물방울 점입니다.

■ 우아함 + 귀여움 = 아름다움

가방의 바탕은 순백의 가죽으로 물방울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사실 물방울 패턴은 80년대, 90년대초에 유행했던 무늬입니다. 당시 플라맹고 댄서들의 퍼포먼스에 영향을 받았던 패션인데요. 점잖고 우아한 시실리백에 복고풍으로 발랄함을 연출했습니다.

골드톤의 하드웨어로 럭셔리함을 더했고, 고리 모양으로 살짝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가방 앞면의 로고 하드웨어는 자석 형식의 메인 컴파트먼트 클로저입니다. 바닥에는 둥근 모양의 스터드가 가방을 보호하고 길이조절(1m에서 1.2m까지)과 탈부착 가능한 숄더스트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