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PRADA



2014년 프라다는 1퍼센트 성장에 그쳤습니다. 1퍼센트 성장도 저조하지만, 특별히 가방분야에서는 5% 하락 했습니다. (fashionista 참고) 그래서 일까요 프라다는 S/S 2015 컬렉션에서 좀 더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못생겼지만 매력있어 끌릴 수 밖에 없는 70년대 프라다의 느낌이 다시 등장했고 완전히 새로운 프라다의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더블 토트백은 멀티 컬러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가방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인 코너부분 디테일과 큼직한 스티치를 둘 다 가지고 있습니다. 좀 더 모던해져 캐쥬얼한 옷에 더 잘 어울리게 되었는데요. 기존의 정숙한 이미지를 벗어나 더 다양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더블 토트백에 있는 사피아노 가죽에 대해서는 전에 충분히 얘기한 것 같아 더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많은 사피아노 가죽의 가방들이 멀티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컬러 뿐만 아니라 사피아노와 나일론, 악어, 송아지 등의 가죽을 서로 혼합해 만든 가방들도 많습니다. 위 사진은 블랙과 브라운의 멀티컬러 백팩인데, 흥미롭게도 가방의 핸들부분이 토트백과 동일하게 크고 롤 처리 되어 있습니다. 








또한 프라다는 새로운 더플백을 선보였습니다. 코너에 디테일과 블랙컬러가 어우러저 시크함이 강조되어 연출됩니다. 시크하면서도 가방 자체가 캐쥬얼해 편한 옷차림에도 잘 어울립니다. 









가방 안의 공간은 여행갈 때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합니다. 핸들은 편안하고, 팔에 걸쳐도 자연스럽습니다. 









프라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이번 컬렉션은 호불호가 갈렸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시도와 좀 더 모던해진 디자인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런웨이에서 보여줬던 대로 퀄리티가 나온다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가격이나, 매장 출시일은 전부 미정입니다. 







아래는 런웨이에서 보여줬던 가방들의 캡쳐본 입니다.










다양한 가죽들이 조합되어 하나의 가방을 이룹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소재들이 생각보다 모던하면서 괜찮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사진 : PRADA




프라다 2015 컬렉션 PRADA 2015 S/S COLLECTION 노트르삭 우리들의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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