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이라는 영역은 예술과 상업,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그리고 심미성과 실용성 사이에서 끊임없이 밸런스를 유지, 교차하며 탄생하는 분야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랄프로렌의 소프트 리키백은 이런 교차점들을 무시한채 모든 영역을 건드렸습니다. 우아함을 잃지 않으면서 비즈니스적이고, 럭셔리하면서 캐쥬얼합니다. 




▲ 윙을 펼친 모습 (윙을 집어 넣거나 펼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 오리지널 리키백





■ 주중,주말 모두 소화하는 데일리백



오리지널 리키백은 안정적인 구조감과 정숙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왠지 전문직이나 프로페셔널한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가방입니다.



▲유연한 송아지 가죽으로 제일 오른쪽 사진에서처럼 구부정한 모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여기에 살짝 늘어난 치수와 탈부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을 더하고도 한결 가벼워진 소프트 리키백은 좀 더 캐쥬얼한 디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캐쥬얼 하지만 럭셔리함 또한 잃지 않아서 언제 어디서든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립니다. 



▲ 청바지, 레깅스 니트와 코트 등 캐쥬얼한 스타일도 잘 소화합니다. Anne Hathaway     Image@mercatinomichela






■ 너무 많은 선택지 



이태리 가죽에 디테일한 구조. 안감까지 100% 가죽을 사용한 세심함. 그리고 다양한 소재와 세련된 컬러감을 소프트 리키백 하나로 모두 느끼실 수 있습니다. 



Image@VOGUE France







사이즈(스몰,미듐,라지)와 소재 상관없이 모든 소프트 리키백에는 베이스 및 사이드를 보강처리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 계속 진화하는 리키백



▲ RICKY with right & phone charger bag 



럭셔리함에 테크놀러지를 더했습니다. 폰충전기를 넣은 최초의 럭셔리 브랜드 가방입니다. 가방만 가지고 다녀도 플러그를 찾으러 돌아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가방을 열면 자동으로 라이트가 켜저 어두운 곳에서도 가방안을 밝게 다 볼 수 있습니다. 일반 리키백보다 2배정도 비쌉니다. 확실히 편리하지만 2배의 비용을 지불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퀼팅 소프트리키백입니다. 남자가 들고 다녀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터프함이 있습니다. 올블랙이 주는 깔끔함에 레드컬러 안감의 섹시함까지. 멋진 가방입니다. 밀리터리와 다크 그린 퀼팅 버전도 있습니다. 





핸들부터 스트랩까지 모두 악어 가죽으로 만든 크로커다일 소프트 리키 입니다. 안감은 블랙 nappa 가죽으로 역시 100% 가죽입니다. 파스텔의 가루같은 컬러감의 악어가죽으로 마치 도자기를 보는 듯한 매끄러운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정말 도자기처럼 소중하게 다뤄줘야 하는 악어가죽입니다. 







■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가방



Emmy Rossum, 고소영, 김희애 Image@tomandlorenzo,스포츠한국,jtbc



드라마 별그대와 밀회에서 나온 후 많은 분들이 아셨지만 아직도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랄프로렌이라는 브랜드가 폴로라는 이미지가 강해서인가 싶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아직까지는 유럽적인 색채가 강한 브랜드들이 강세인 이유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럽 위주의 핸드백 시장에서 아메리카 디자이너 백으로 좀 더 유니크하고 세련된 연출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top Image@lyst



개인적으로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저평가 받는 가방이라 생각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퀄리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초강력추천해 드립니다. 가격은 2,800,000원부터 



출처표시 외 사진 : RALPH LA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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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RALPH LAUREN

날짜

2014. 12. 16.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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