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함에 포인트가 살짝 더해진 가방은 그 어떤 화려한 백보다 눈에 더 들어옵니다. 이번에 소개할 가방이 그렇습니다. CELINE의 BELT BAG입니다.




아직 한살이 되지 않은 벨트백


left Image@mybagsshoes


올해 2014 가을 컬렉션으로 데뷔한 벨트백은 잘빠진 심플함을 자랑합니다. 부드러운 라인과 사이드 윙으로 풍만해 보이는 바디 디자인은 우아하면서 섹시합니다. 그리고 정면에서 바라보고 있자면 익숙함과 동시에 새롭습니다. 



▲ Tie백과 Trapeze백



익숙함의 이유는 TIE 백과 TRAPEZE 때문일 겁니다. 셀린의 클래식 스타일이 벨트백에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트라페즈보다 약간 언니 같은 느낌도 나네요. 탑핸들 앞쪽의 있는 FLAP은 타이백에서 영감을 받은 것 같습니다. 플랩은 벨트 뒤로 집어넣는 전형적인 디자인 입니다. 바깥쪽의 플랩이 싫다면 안쪽으로 넣을 수도 있습니다. 



left Jessie J Image@purseforum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내츄럴한 송아지가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존 셀린 가죽 버전의 가방들에 비해 매우 가벼워졌습니다. 그리고 가죽 가방이지만 전체적으로 캐주얼해 보입니다. 사실 그렇게 의도하고 디자인한 것 같습니다. 바닥에는 4개의 스터드가 있어 가죽을 지켜줍니다. 




Image@rakuten

Image@rakuten,mypurseparty


처음 선보였을 때보다 약 3cm 정도 작아진 사이즈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원래 오리지널 사이즈는 일반적으로 봤을 때 조금 컸었는데, 지금 나오는 사이즈가 딱 적당하니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에는 따로 변화 없이 2개의 포켓과 탑 지퍼가 있습니다. 



다양한 컬러매치


 Image@purseforum



개인적으로는 핫핑크 컬러로 트리밍하고 안감 처리한 camel 컬러의 가방이 마음에 듭니다. 위 사진 처럼 핑크 계열의 아이템들과 같이 했을 때 튀지 않는 듯 하면서 눈에 띄는 예쁜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 가운데 숄더 스트랩과 탑핸들을 이용해 착용했을 때 비교. 스트랩 이용시 가방의 형태가 흐트러 집니다. 

Image@chuisloveletters,spottedfashion,pinterest



스트랩은 탈부착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깨에 스트랩을 이용해 연출하는 건 별로 예쁘지 않네요. 넉넉한 탑핸들을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도 스트랩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굉장히 크죠. 스타일 맞추기에도 좋고 가지고 있다가 힘들 때 부착하면 되죠. 





악어가죽(2014 프리가을 컬렉션)과 FELT 소재로 된 백도 있습니다. 앞으로 매시즌 다양한 컬러와 소재 그리고 사이즈 별로 출시될 것 같습니다. 참고 하셨다가 맘에 드는 시즌에 예쁜 가방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D




출처표시 외 사진 : C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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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 12. 2.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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