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0년, 3대에 걸친 장인정신 GOYARD


ARTOIS의 또 다른이름 AMAARTOIS과 GOYARD를 대표하는 Y자 패턴 <3개의 셰브론(chevron·V자 패턴)이 모여 만듬>


GOYARD는 3대에 걸친 장인정신으로 옛 생산 방식을 이어가고 있는 몇 안 되는 브랜드입니다. 아틀리에(공방)도 프랑스를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단가를 따져가며 해외에 공장을 만들고, 수작업을 최소화하는 시대에 어찌 보면 역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야드는 명품의 정석을 여전히 고수하는 하우스 입니다.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Lagerfeld도 이런 고야드의 장인정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Witherspoon, Britney Spears의 St Louis Image@bagcafe




■ SAINT LOUIS BAG에 지친 당신에게





2014년 GOYARD에서 새로 출시한 가방 중의 하나인 ARTOIS(아르투와) 입니다. 얼핏 보면 St Louis백 같아 보입니다. St Louis을 가지고 계신다면 무언가 다른 점을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ARTOIS를 St Louis의 업데이트 버전이라고 부르고 싶은데요. 생루이의 약점을 잘 보완했습니다.






약점보완 1

지퍼가 있습니다. 그동안 St Louis백은 내 직업과 전공이 무엇인지, 어떤 소지품을 들고 다니는지 모두에게 알려주었더랬죠. 물론 사용하기에는 굉장히 편리했지만 그만큼 많이 노출되곤 했습니다. 그리고 쉽게 소지품을 흘릴 수도 있었고요. 이젠 지퍼가 지켜줄 겁니다. 



SAINT LOUIS BAG의 모습입니다. ARTOIS는 이렇게 입을 벌리거나 처지지 않습니다.





Image@Rakuten



약점보완 2

바닥 양 모서리에 가죽을 덧대어 캔버스를 보호해 줍니다. St Louis백은 튼튼하면서 가볍고, 수납공간이 넓어서 데일리백으로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그만큼 바닥 모서리가 특히 잘 닳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가죽이 바닥모서리를 지켜줄 겁니다.





두 가지가 보완이 되면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생겼습니다. 아래 위로 가방을 잡아줘서 각이 잡혔습니다. 빈가방도 바로 설 수 있게 됐습니다. (St Louis은 불가능 하죠ㅠ) 



왼쪽 사진 위에서부터 SAINT LOUIS GM,PM,ARTOIS  오른쪽 사진 ARTOIS와 PM 사이즈의 SAINT LOUIS

Image@purseforum



사이즈는 원사이즈로 St Louis의 PM 보다 조금 작습니다. 작은 가방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약점보완 3이 될 수도 있겠네요. 



아래 가방들은 SAINT LOUIS BAG입니다.



색상은 블랙/블랙, 블랙/브라운의 클래식 색상과 리미티드 컬러인 라이트블루,블루마린,와인,오렌지,그레이,화이트,엘로우,그린,레드가 있습니다. 처음에 리미티드에서는 회색만 출시 했었는데 최근에 더 추가된 것 같습니다. (리미티드 색상은 그린과 엘로우를 제외하고 정확한 정보가 아닙니다) 



Image@Rakuten,purseforum



내부에는 포켓이 하나 있습니다. 핸들스티치는 SAINT LOUIS BAG과 같습니다. 



Image@purseforum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방





아르투와는 마르카주(marquage,제품 위에 페인팅)가 필수입니다. (마르카주 없이는 판매 되지 않습니다) 이니셜 위치는 전면부와 Flap 안 두 곳 입니다. 이니셜 글자수는 1개에서 3개까지 가능합니다. 


아쉽지만 한국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습니다. 파리 본점에서만 구매 가능하신데요. 파리여행이나 주변에 가시는 분들 계시면 부탁해보시거나, 구매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구매대행 이용시 클래식 160만원대, 리미티드 200만원대 입니다. 





출처표시 외 사진 GOY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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