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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거 같은데 눈에 띄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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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보면 평범한 스타일의 옷을 입는 것 같은데 항상 예뻐 보이는 사람이 꼭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도 살짝 라인이 들어가거나 없거나, 트인 위치가 조금 다르거나, 길이가 더 길거나 짧거나 심지어 하이힐 바닥의 컬러까지 이런 미묘한 차이들이 평범한 스타일을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이번에 소개할 VALENTINO ROCKSTUD BAG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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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 보이는 Wing Bag에 VALENTINO의 STUD가 멋진 포인트를 줍니다.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반짝이는 스터드는 역설적이게도 시크하면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쁘기만 한 줄 알았던 김대리가 등산을 척척 해내는 모습이랄까요. 표현력의 한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 중고신인



작년엔 VALENTINO의 다른 ROCKSTUD Bag과 Wing Tote에 가려졌습니다. 다른 브랜드도 아니고 같은 식구에게 가려졌죠. 욕심꾸러기 소속사 때문에 실력 있는 신인이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는 아니고 발렌티노가 그만큼 멋진 가방을 많이 내놓았다고 해석이 됩니다.(훈훈한 마무리)







그래서 중고신인 ROCKSTUD HANDLE BAG은 이번 F/W 14-15에 튀기 위해 아주 작정을 하고 복귀한 것 같습니다.








TRI-컬러 옵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아쉽습니다. 원컬러의 심플한 가방에 스터드는 위에서 말한 김대리처럼 매력적으로 호감을 불러일으키지만, 트리컬러에 스터드까지 더해지면 정신이 없습니다. 여름이라면 다양한 컬러 옷과 함께 조화를 이루면서 예쁠 수도 있지만 겨울에는 어렵습니다. 






■ 더 편리해진 ROCKSTUD HANDLE BAG



핸들 부분이 편리해졌습니다. 다른 VALENTINO 핸들과 다르게 묵직하면서 둥글둥글합니다. 손으로 들면서 사용하기에 더 편해졌습니다. 가방을 세워놨을 때 이리저리 넘어가지도 않고요. 스트랩은 탈부착 가능합니다.



다양한 컬러와 2가지 사이즈



Calfskin을 사용했고, 내부에는 zip포켓과 두개의 오픈포켓이 있어 스마트폰이나 립글로스 등의 자주 쓰는 물건을 넣기에 좋습니다. cotton-twill 안감으로 처리했고요. 이제는 발렌티노의 아이콘 Lock인 Latch-Hook과 zip으로 여닫을 수 있습니다.



                                                                                Image@lyst



사이즈는 두 종류 입니다. 23cm x 20cm과 26cm x 29cm 가격은 280만원



PRADA, LOUIS VUITTON, CELINE 모두 Wing Bag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매력이 있지만 다른 가방들은 한가지 컨셉만 가지는 반면 발렌티노는 입는 옷에 따라, 외향에 따라 여러가지 컨셉을 소화할 수 있는 좋은 가방인 것 같습니다. 



                                       Image@austindo


출처표시 외 사진 VALENTINO





카테고리

VALENTINO

날짜

2014. 10. 2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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