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새 날씨가 매우 추워졌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장갑은 못 찾았는데 바람은 차갑고 손은 시렸습니다. 안 그래도 외근이라 이것저것 무거워 팔도 아팠습니다. 이번주 제 모습이었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동하기에도 편하고, 많은 짐을 가지고 다니기에도 수월한(특히 무거운거), 무엇보다 양 손에게도 자유를 주는 '백팩' 입니다.



tvN 드라마 '미생'에서 안영이(강소라)의 백팩 위: HAVIANOO - CHISION, 아래: DOUBLE M - GREENWICH   Image@tvN




최근 몇 년간 여러 브랜드에서 백팩 출시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루이비통은 아예 올해 새로운 백팩 라인을 만들었습니다. 그만큼 현재 여성 백팩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올 한해를 강타한 백팩들을 모아봤습니다.





MCM BACKPACK


Image@MCM,mydaily news



전 세계적인 백팩 트렌드의 시작은 MCM으로 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드래곤,김연아,손흥민 그리고 Justin Bieber 저스틴비버(컬러별로 가지고 있다는 카더라) 등 많은 엔터테이너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과 스터드,그래픽 그리고 컬러로 포인트를 큼직큼직하게 발산하는 자신감 가득한 가방인데요. 점점 로고리스가 추세인 세계 시장을 비웃듯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MANSUR GAVRIEL LEATHER BACKPACK


Image@Mansur Gavriel, Net-a-porter


MANSUR GAVRIEL의 Leather backpack 입니다. 좋은 가죽으로 유명한 만수르 가브리엘의 이름값을 하는 가죽 백팩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넓은 수납공간으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습니다.(내부에는 ZIP포켓이 있습니다) 캐주얼과 오피스룩 모두 어울립니다. 






■ KATE SPADE MOLLY BACKPACK



Image@Kate Spade



뉴욕 20대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인 KATE SPADE의 'MOLLY Backpack'입니다. woven 나일론 재질로 촘촘하고 탄탄하게 만든 백팩입니다. 금속 하드웨어는 모두 14K의 금으로 마감했습니다. 나일론 재질이라 가볍고 튼튼한데다 내부에 포켓이 많아 데일리백으로도 훌륭해 보입니다. 오피스룩에도 굉장히 잘 어울리고요. 컬러는 다크블루,블랙,레드 세가지 입니다.





■ CHANEL GRAFFITI, COCOON BACKPACK



Image@디마코,purseblog



위 사진의 지드래곤과 Miley Cyrus(마일리 사이러스)가 메고 있는 가방은 CHANEL의 Graffiti Backpack입니다. 올 상반기 가장 뜨거운 백팩이었는데요. 캔버스 소재 위에 가방 이름처럼 그래피티 룩을 보여줍니다. 등산용로프는 마치 샤넬의 장식끈을 연상케 합니다. 거친 듯 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개성을 연출 할 수 있는 멋진 가방인데 400만원의 가격 압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의 가방은 F/W 2014 PRE컬렉션에서 보여줬던 Cocoon 백팩입니다. 가죽과 나일론 소재의 조화가 절묘합니다. 그리고 퀼팅기법으로 부티나면서 귀여운 스타일을 잘 살렸습니다. 그래서인지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가 편안한 것 같습니다. 앞면과 윗면에 살짝 보이는 CC로고 심플하게 포인트를 줬습니다. 임시품절 상태인데 곧 다시 들어온다 하니 매장에 문의전화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PARTⅡ 로 이어집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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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1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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