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라인 울트라디올



좋은 소식과 안좋은 소식 두개가 있습니다. 일단 슬픈 소식을 먼저 전하자면, 디올의 파나레아 토트백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 매장에 몇 안 남은 파나레아 토트백이 마지막 가방들 입니다. 아무래도 이전 파나레아 모델에 비해 인기가 떨어지면서 생산을 멈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파나레아가 심플하면서 모던해 더 예쁘다 생각했는데 아쉽습니다.






하지만 새옹지마! 새로운 가방이 나왔습니다. UltraDior 쇼퍼백 인데요. (울트라 + 디올이 맞습니다) 첫 눈에 바로 파나레아 토트백이 연상될 정도로 닮았습니다. 아마 파나레아 라인을 대신해서 출시된 것 같은데요. 서로 닮은 듯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파나레아는 전에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이야기 했으니 오늘은 울트라디올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울트라디올백은 디올 특유의 우아함을 그대로 살린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우아하면서도 실용적인 면도 갖추었는데요. 바로 실용의 끝판왕 탑지퍼가 있습니다. 사실 내부공간이 넉넉해도 지퍼가 없으면 조금 불편합니다. 울트라디올 쇼퍼백은 가벼운 무게와 넉넉한 내부공간 그리고 지퍼를 제공함으로써 토트백으로써의 기본에 충실합니다. 아 그리고 하나더, 기존 디올의 까나쥬 스티칭보다 조금 더 모던해진 새로운 까나쥬 스티칭으로 모던한 이미지를 가짐과 동시에 까나쥬 스티칭 덕분에 튼튼해진 내구성을 얻었습니다. 어디 하나 부족한 데 없는, 토트백입니다.





위에서 너무 두서 없이 울트라디올백을 설명했는데요. 몇 가지 더 칭찬을 해볼까 합니다. 일단 사각 모양의 바디와 직선의 까나쥬 스티칭이 심플하게 매치되면서도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편안한 룩을 연출시켜 줍니다. 그리고 어깨에 걸칠 수 있는 긴 체인 핸들이 톤온톤의 디올 참과 함께 다시한번 포인트를 주게 되는데요. 얼핏 보기에는 단순한 토트백 같지만,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섞여서 지루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데일리백으로 사용하기에 정말 좋아보입니다.






컬러는 블랙(내부컬러 블랙), 블루(내부컬러 블루), 그린(내부컬러 아쿠아) 세가지가 있습니다. 가죽은 모두 그레인 송아지 가죽으로 동일합니다. 사이즈는 원사이즈로 33*28*13.5cm 입니다. 가격은 290만원.




사진 : 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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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DIOR

날짜

2016. 1. 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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