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바람과 함께 온 PETITE MALLE 


루이비통은 2014 F/W 콜렉션에서 루이비통의 건재함도, 게스키에르의 성공적 데뷔도 아닌 작은 트렁크를 보여줬다고 평가 받았습니다. 분위기가 마치 Jacobs가 멀티 컬러 모노그램을 들고 나왔을 때와 같았습니다. 앞으로의 루이비통이 다시 옳고 바른 착한 길을 걸어 가겠구나를 확실히 느끼게 해주었죠. PETITE MALLE 하나로요.


2014 F/W  PETITE MALLE


12cmX 18cm 사이즈로 넉넉하진 않습니다. 가격도 오백만원을 훌쩍 넘기고요. 그렇지만 이 귀요미를 크로스를 메어보고, 어깨에 걸쳐도 보고, 클러치로 써본다면 매장 바닥에 앉아 울음을 터뜨릴 겁니다. 엄마 나 이거 사줘잉~~



내부가 좀 좁아요 Image@PurseForum



■ 버블을 붙이고 다시 돌아온 PETITE MALLE BUBBLE


서두가 길었습니다. 원래 의도는 2015 Resort 런웨이에서 보여준 PETITE MALLE BUBBLE 소개가 주목적이었는데 제가 흥분을 좀 했습니다.. (너무 예쁘잖아요) .. 다시 BUBBLE에 집중을 하겠습니다. 루이비통의 시그니처 EPI 가죽이 클러치의 대부분을 커버합니다. Calfskin은 가방을 예쁘게 묶어 주고요. 다른 두 가죽을 어색하지 않게 잘 배합했습니다



 

특수아크릴소재로 클러치의 각 코너에 BUBBLE을 만들었습니다. 쁘띠말에서는 모서리를 그대로 각지게 두었었죠. 시크함은 덜하지만 보호본능을 일으키네요. 막 지켜주고 싶게.. 


손잡이는 짧은 메탈 슬링인데요 그립부분을 가죽으로 조금 덮었습니다. 손잡이를 두고 클러치로 사용하거나, 떼어 내서 손으로 쥐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 버틸 수 없는 컬러


누구나 사랑에 빠지는 컬러입니다. 전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컬러는 검정, 페퍼민트, 핑크 3가지 입니다. 괜히 컬러 앞에 수식어를 붙였다가 제대로 수식이 안되어 망칠까봐 핑크라고만 검정이라고만 하겠습니다. 표현력의 한계네요 ㅠ 



출시는 다음달쯤에 될 것 같습니다.



사진 Louis Vuitton


 

카테고리

LOUIS VUITTON

날짜

2014. 10. 1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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