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87건이 검색되었습니다.

ALEXANDER WANG + H&M

FW 2014의 CHANEL 캠페인과 GIVENCHY 컬렉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스포티브 룩 인데요. 당시 샤넬은 스니커즈로 지방시는 베스킷볼 클러치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 분명한데, 보고 있자면 '괜찮네'에서 '참신한데?!' 그리고 '예쁘네'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제 스포티즘의 아이콘 ALEXANDER WANG이 H&M과 함께 나타났습니다. CHANEL FW 2014 Image@CHANEL GIVENCHY FW 2014 Image@GIVENCHY ALEXANDER WANG은 9월에 열린 2015 봄 런웨이에서 스니커즈 백을 보여줬습니다. 이름 그대로 농구 스니커즈 모양의 백입니다. 참신함을 넘어선 독특한 가방인데요. 개인적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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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 BURCH ROBINSON MINI DOUBLE ZIP TOTE 토리 버치 로빈슨

■ 강렬한 첫만남 Robinson micro double zip tote를 처음 건 한 달 전이었습니다. 면세점에서 봤는데 매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눈에 띄더군요. 이온음료 광고에 단골로 등장하는 그리스 산토리니의 느낌을 받았다고 하면 좀.. 오그라드나요? 그 정도로 강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매장에서 구석진 상단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빛을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Image@Purseforum 제가 본건 Cobalt Blue 컬러의 가방이었습니다. 생기 넘치는 컬러의 이 가방은 4계절이 모두 무대입니다. 봄여름에는 시원해 보이고, 가을겨울에는 차가워 보이는 시크한 컬러입니다. 4계절이 무대인 이유가 또 하나 있습니다. 단단하고 미묘한 질감의 사피아노 가죽입니다. 가죽의 튼튼함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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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EL FLAP BAG를 가져야하는 이유 PARTⅢ

Image@Heritage Auctions ■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나는 죽어서 CAVIAR 가죽을 남긴다. Caviar 가죽으로 만든 Flap Bag은 우리보다 오래 살 것 같습니다. 전에 손녀에게 물려줄 수 있다고 했었는데요. 사실 우리가 쓰다가 물려주려면 Caviar Flap Bag 이어야 합니다. 물론 제일 좋은 건 새로 사주는 거죠. 하지만 캐비어 라면 정말 얘기가 달라집니다. Caviar 가죽의 Flap bag Image@L;gaplady,R;deluxemall 진지하게, 불멸에 가깝습니다. 손으로 찌익 해보세요. 아니, 손톱으로 한번 긁어보세요.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제가 괜히 불멸이라 한 게 아닌 걸 느끼실 겁니다. (그래도 매장에서는 긁으시면 안 됩니다) 어지간한 충격에는 상처나 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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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I BY THE WAY BAG 펜디 바이더웨이

■ <형용사> 그런데 (대화에서 화제를 바꿀 때 씀) Fendi의 가방의 이름들을 보고 있자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Fendi 작명소라 해도 될 것 같아요. 먼저 펜디의 대표적 가방들의 이름을 살펴보겠습니다. 2JOURS 불어인 'toujours'에서 따왔습니다. 항상,매일이라는 뜻인데요. 데일리 가방을 표방한 펜디의 자신감과 센스가 돋보입니다. 2JOURS보다 큰 사이즈인 3JOURS는 하나 더 높은 숫자로 표현한게 깔끔하면서 귀여워요. 2JOURS Image@mytheresa 3JOURS Image@mytheresa PEEKABOO 09년부터 펜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피카-부. 우리 나라말로 번역하면 '까꿍'이 가장 적절할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처럼 가방이 우리에게 '까꿍'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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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EL FLAP BAG을 가져야하는 이유 PARTⅠ

CHANEL Classic Flap Bag, 2.55 Bag, Boy Bag 다들 각자의 이름과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오늘은 명칭을 FLAP백으로 퉁 치겠습니다. 사실 Boy에 대해서도, 2.55에 관해서도, Classic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할 말이 정말 많습니다. 이름만 불러봐도 에스트로겐이 뿜어져 나오는데요.. 하고 싶은 말들을 꾹 참고 각각 가방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자세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 오늘보다 내일이 더 비싼 브랜드 청담동 앨리스에서 나온 말입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비싼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고.. 저는 두 손을 불끈 쥐면서 아니 저 자식들!! 샤넬인가?? 했습니다. 사실 샤넬만큼 매일 비싸지는 브랜드도 없지요. 물론 다들 오르지만, 샤넬 만큼은 아닙니다. 시후야 그게 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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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 PETITE MALLE BUBBLE 루이비통 쁘띠말

■ 봄바람과 함께 온 PETITE MALLE 루이비통은 2014 F/W 콜렉션에서 루이비통의 건재함도, 게스키에르의 성공적 데뷔도 아닌 작은 트렁크를 보여줬다고 평가 받았습니다. 분위기가 마치 Jacobs가 멀티 컬러 모노그램을 들고 나왔을 때와 같았습니다. 앞으로의 루이비통이 다시 옳고 바른 착한 길을 걸어 가겠구나를 확실히 느끼게 해주었죠. PETITE MALLE 하나로요. 2014 F/W PETITE MALLE 12cmX 18cm 사이즈로 넉넉하진 않습니다. 가격도 오백만원을 훌쩍 넘기고요. 그렇지만 이 귀요미를 크로스를 메어보고, 어깨에 걸쳐도 보고, 클러치로 써본다면 매장 바닥에 앉아 울음을 터뜨릴 겁니다. 엄마 나 이거 사줘잉~~ 내부가 좀 좁아요 Image@PurseForum ■ 버블을 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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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E MINI DOC 셀린 미니닥

■ Spring 2015 VS Fall 2014 파리에서 가졌던 Spring 2015 런웨이에서 옷들이 주는 모던함과 완벽함에 비해 핸드백은 뭐랄까 데자뷰인듯 아닌듯 좀 따분했습니다. (반면 저번시즌은 데뷔백이 많았죠) 원체 셀린이 베스트셀러의 라인을 지키면서 큰 변화없이 가는 걸 추구하긴 하지만.. 우리 팬들의 마음은 그게 아닌데 말이죠.. Philo는 바보.. 사실 셀린이 Luggage나 Trapeze의 눈부신 활약에 굳이 모험을 할 이유가 없기도 합니다. 색 배합을 좀 바꿔주고 사이즈 좀 다르게 하면 우린 또 눈이 뒤집히게 되어있습니다.. 나란존재.. 하아..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 다시 이번 가을시즌에 집중을 하자면 Mini Doc이 나도 있어요 라고 앙증맞게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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