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87건이 검색되었습니다.

FENDI SIGNATURE ROLL TOTE 펜디 시그니처 롤백 토트

최근 펜디는 마이크로 사이즈의 바게트와 피카부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새로워진 스타일의 투쥬르와 트와쥬르, 트와바게트도 내놓았는데요.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펜디의 아이콘 가방들로 그동안 침체되었던 매장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다들 마이크로 피카부 앞에서 ‘어머’를 외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 봄에 딱 맞는 토트 오늘 소개할 가방은 위에 언급한 가방보다는 조금 덜 유명하지만, 벚꽃이 흩날리는 요즘 가장 잘어울리는 ‘시그니처 롤백’ 토트입니다. 시그니처 롤백은 이런 쟁쟁한 가방들 속에서 주눅들지 않고 샤방한 기운을 내뿜어 더 눈에 띄는데요. 롤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시그니처 롤백의 겉모습을 쉽게 표현하자면 산뜻하고 귀엽고 여성스럽습니다. 전체적으로 심플한바디라인에 긴 더블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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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BERRY BAYSWATER 멀버리 베이스워터

Image@spottedfashion ※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의 글은 멀버리 베이스워터의 찬양수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 어딜가도 아이콘 베이스워터백은 전형적인 핸드백으로 2002년 처음 출시된 이후 이제는 멀버리의 아이콘백의 경지를 넘어선 패션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가방입니다. 로봇이 지구를 장악해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이상 아마 멀버리의 베이스워터는 살아남을 정도로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아하면서도 어디 하나 과하지 않은 라인은 가방 자체의 품격을 높여줍니다. 여기에 퀄리티가 넘쳐 흐르는 소재에 숙련된 장인들의 기술이 더해져 단점을 찾을 수가 없는 가방이 완성됩니다. 베이스워터의 제작과정 조금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매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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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ER McQUEEN ADA SAC 알렉산더 맥퀸 에이다삭

■ 진짜 신상 Ada Sac mini는 알렉산더 맥퀸에서 레전드 백 컬렉션 이후 처음 내놓은 신상 가방입니다. 가방이라고 하기엔 조금 어색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니크한 핸드백 같으면서, 클러치 같기도 한이 가방의 정식 이름은 ‘에이다 삭(sac은 불어로 가방) 미니 백’ 입니다. S/S 2015 컬렉션에서 모습을 드러낸 에이다 삭은 호불호가 확연히 갈렸습니다. 새롭다, 참신하다, 세련미있다의 반응과 어색하다, 불편하다, 유치하다의 두 가지 반응이었습니다. 저는 둘 다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새롭고 참신하지만, 어색하고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100% 내파가죽의 PERFORATED LEATHER ADA SAC MINI, 가격은 51만원 기존의 방식과 전혀 다른 그립은 신선합니다. 들고 있는 것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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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 SPADE CARRY-ON 케이트 스페이드 클래식 나일론 캐리어

■ 여행을 떠나요!! 여기에 담아서 여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이미 페북에는 친구들의 여행 사진이 차곡차곡 쌓이고, 제 엄마도 친구분들과 여행가셨는데 카톡 사진이 유채꽃입니다. 같이 간 엄마 친구들도 다 유채꽃. 엄마들은 꽃, 아빠들은 산정상이 대세인가 봅니다. 아 이야기가 샜는데요. 여행할 때 미묘하게 신경 쓰이는 게 바로 여행가방입니다. 예쁜 거 끌고 다니고 싶은데 다들 비슷비슷하고, 쇳덩어리 같은 느낌은 또 싫고, 항상 캐리어는 애매합니다. 케이트 스페이드에서 이런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봄을 맞아 캐리어를 내놓았습니다. 클래식 나일론 인터네셔널 캐리온 가방입니다. 사실 혁신적인 기능성이나, 개성 있는 디자인의 캐리어는 아닙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가방입니다. 여러 컬러로 출시되지도 않았고, 무늬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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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 MARYLEBONE 루이비통 메릴본 숄더백

■ 모던한 클래식백 오늘 소개할 루이비통의 메릴본 숄더백은 모던하면서 클래식한 스타일을 즐기시는 분들을 위한 가방입니다. 무난한듯 하지만 보고 있자면 명품의 아우라가 나오는 백입니다. 사실 메릴본 숄더백이 신상은 아닙니다. 2013년 2월에 처음 나온 가방입니다. 2살이 넘은 가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개하는 이유는 루이비통 다미에 캔버스 시리즈 중에 가장 품격있으면서,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따라서 잘 안 들고 다니고),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습니다. Image@yoututbe(Lisa〈3) 만약 루이비통의 네버풀 구입을 생각하시는 분이시라면 메릴본 숄더백도 함께 리스트에 놓아 보시길 추천합니다. 만약 좀 더 각이 잡힌(?), 구조적인 가방을 좋아하시고 캐쥬얼 보다는 정장을 더 많이 입으시는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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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OE DREW BAG 끌로에 드류백

Image@whowhatwear ■ 복고 끝판왕 드류백 2015 S/S 컬렉션에서 끌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는 '진정한 1970년대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 이번 컬렉션의 목표였다' 라고 말했습니다. 켈러의 말처럼 끌로에 컬렉션은 70년대에 있는 것 같으면서도 동시에 도시 한복판에도 있는 것 같은 세련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헝클어진 머리에 자유분방한 움직임이 매력적인 레트로 시대와 시크한 모던함을 조합해 현재 패션계의 굵직한 흐름인 모던 레트로를 잘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을린 브라운컬러의 드류백이 화룡정점을 딱하고 찍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새롭게 정비한 탠(Tan)컬러의 드류백은 한눈에 보아도 평범하지 않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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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ES LEOPARD BAG 에르메스 비치백

■ 따뜻한 바람을 기다리며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라고 하기엔 봄은커녕 겨울이 다시 온 것 같은 날씨 입니다. 그래서 이 가방을 소개해야 할까 말까, 아님 조금 있다가 할까 고민을 했지만, 이렇게 예쁜 가방은 어서 하루라도 빨리 세상에 알려 모두를 널리 이롭게 해야 하기에 소개합니다. 에르메스의 비치백입니다. (이미 현대압구정에선 품절입니다) 에르메스의 치타는 1967년 Christiane Vauzelles의 손에서 처음 탄생했습니다. 그동안 에르메스의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가죽이 예술이다를 연발하며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에르메스 가방은 조금 다릅니다. 레오파트 비치백은 100% 코튼백입니다. 대신 코튼백에는 그동안 에르메스의 스카프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아름다운 그림이 장식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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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NTINO FLORAL BAG COLLECTION 발렌티노 플로랄 백 컬렉션

■ 동양적인 아름다움 발렌티노의 S/S 2015 컬렉션에서 mime 백 컨셉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말그대로 정말 놀라운 프린팅과 정교함 그리고 미묘한 디테일까지 살린 디자인은 봄의 화려함을 차분하게 풀어냈습니다. 백과 클러치 모두 핸들부분까지 플로랄 프린팅이 들어가 있습니다. Image@lyst 기존의 싱글 핸드백과, 호보백, 클러치에 올 2015년 봄 트렌드인 꽃 프린팅이 들어갔습니다. 꽃무늬가 들어갔지만 밝지 않은 톤으로 럭셔리함을 살렸습니다. 살짝 무거운 톤은 화려한 무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방을 오래도록 사용해도 질리지 않게 해줍니다. 유행을 타지도 않고요. 프린팅의 컬러와 패턴 모두 완벽하게 서로 섞여 들어갔습니다. 봄 뿐만 아니라 여름 그리고 겨울까지도 잘 어울릴 만한 디자인입니다.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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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CI JACKIE SOFT LEATHER 구찌 재키 소프트 숄더백

섹시함과 관능미가 90년대의 구찌였다면 2000년대의 구찌는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이었습니다. 부드럽게 선을 살리면서 심플하게 마무리 짓는 디자인이 예술이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가방이 바로 오늘 소개할 재키 소프트 플랩백입니다. ■ 클래식과 모던함 샤넬의 2.55 플랩백을 재해석해 만든 샤넬 클래식 플랩백 처럼 구찌의 재키 소프트 플랩백도 과거의 재키백을 모던하게 다시 디자인해 내놓은 가방입니다. 결과적으로 둘 다 대박이 났죠.▲지난시즌 소프트 재키백, 톤다운 된 가죽이 미니멀함과 심플함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오늘 소개할 구찌의 재키소프트 플랩백은 여기서 조금 더 새로워져서 돌아왔습니다. 재키소프트백을 부활시켰지만, 얼마 전 구찌를 떠난 크리에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Frida Giann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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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EL 2015 S/S SPECIAL COLLECTION 샤넬 2015 스페셜 컬렉션

■ 좀 더 특별한 샤넬 샤넬의 스페셜 핸드백 컬렉션은 2015 s/s 프리 컬렉션 중에서도 별도의 컬렉션입니다. 스페셜 백은 샤넬의 CC 로고를 장식하거나 시그네쳐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누가봐도 샤넬인 아우라를 숨길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예외적으로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시그네쳐가 들어간 가방이 있습니다.트래블백은 블루와 블랙컬러의 두 모델이 있습니다. 블루 트래블백은 가방 앞면에 지퍼 컴파트먼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샤넬의 락커(자물쇠)가 따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바닥의 모서리는 송아지 가죽을 덧대고 앙증맞은 스터드를 추가했습니다. 바이닐을 기본소재로 핸들을 포함한 나머지는 송아지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사이즈는 W32 * H46 * D16.5cm 이고 가격은 3,578,000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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