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백 48건이 검색되었습니다.

ALEXANDER McQUEEN LEGEND 알렉산더 맥퀸 레전드백

2015년 첫 포스팅을 어떤 가방으로 할까 고민했습니다. 새해에 어울리게 새롭고 예쁘면서 클래식함을 잃지 않은 가방이 뭐가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정해놓고 끼워 맞춘 문장이 아닙니다 ;.;) 그러던 중 얼마전 알렉산더 맥퀸이 리조트 2015 컬렉션에서 보여줬던 레전드 백이 딱! 떠올랐습니다. 가방 이름이 레전드입니다. 맞습니다 그 전설의 레전드. ■ 명성에 걸맞는 가방 알렉산더 맥퀸은 나비 모양의 드만타(DE MANTA)와 해골이 들어간 박스 클러치(SKULL BOX CLUTCH)로 이미 클러치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가방시장에선 헤로인(HEROINE) 말고 딱히 이거다 하는 백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헤로인도 좀..별로..) 그래서인지 맥퀸은 작정하고 레전드를 만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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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 JACOBS INCOGNITO 마크제이콥스 인코니토백

스몰사이즈 인코니토 Image@z.istyle24 오늘 소개할 가방은 마크제이콥스의 인코니토 입니다. 자세한 소개에 들어가기에 앞서 마크제이콥스와 마크 바이 제이콥스가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는 마크 제이콥스의 세컨 브랜드입니다. 마크 제이콥스가 더 좋은 가죽과 기술력으로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보다 더 비쌉니다. ■ 이태리 장인정신 인코니토는 이태리어로 비밀을 뜻합니다. Image@thehandbagconcept 가방 이름에 걸맞게 팔라듐으로 만들어진 자물쇠와 키홀더가 가방 전면에 있는 스트랩에 양쪽으로 붙어있습니다. 자물쇠에는 레이저로 마크제이콥스가 각인되어 있는데 자칫 식상할 수 있는 자물쇠에 스트랩을 연결해 오히려 센스있는 포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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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NCHY ANTIGONA 지방시 안티고나백

Image@purseforum 지방시의 안티고나는 개인적으로 첫눈에 반한 가방입니다. 스타일 자체가 매끈하면서 럭셔리한 아우라를 뿜어내 누구라도 보자마자 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 카리스마 있는 우아함 안티고나의 블랙이 주는 깔끔함과 우아함은 압도적입니다 Image@spentmydollars,viral-vogue GIVENCHY의 나이팅게일백(Nightingale Bag)과 같이 지방시는 이거 지방시임 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겸손한 가방입니다. 첫 출시 시즌(2010)에 홍보하고 띄워서 승부를 보려는 보통 브랜드들과 달리 어떠한 마케팅도 없었습니다. ▲미니사이즈 안티고나 다만 가방 앞쪽에 지방시의 이름 로고만 심플하면서 우아하게 장식했습니다. 그리고 최상의 디테일로 마감된, 결점이 없는 퀄리티만을 보여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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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LAURENT(YSL) SAC DE JOUR 생로랑 삭드쥬르

학창시절 매점에서 저는 빠삐코와 쵸키쵸키의 딜레마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습니다. 초코 빵빠레가 제일 맛있다는 건 알지만 빠삐코*3=빵빠레 이기 때문에 딜레마 속에서 헤매곤 했죠. 성인이 된 지금은 펜디의 투쥬르와 생로랑의 삭드쥬르의 딜레마를 겪고 있습니다. 에르메스의 버킨이 짱짱이긴 하지만 가격과 기다림의 압박 때문에 펜디와 생로랑을 비교하게 됩니다. 오늘은 펜디의 투쥬르에 이어 생로랑의 삭드쥬르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힐끗봐도 버킨, 계속봐도 버킨백 같습니다. 처음 출시당시엔 버킨 카피캣이라며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그러나 스트랩을 가진 미니사이즈의 출시이후 판도가 변했습니다. 버킨엔 없는 크로스바디 스트랩과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다양한 컬러로 우리들의 마음을 무너뜨렸습니다. 여기에 이태리 장인들의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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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I 2JOURS 펜디 투쥬르

펜디의 2jours는 매일, 항상, 언제나 라는 뜻의 불어 toujours에서 이름을 가지고 왔습니다. (빵집 뚜레쥬르도 이 단어에서 나왔습니다) 오늘은 2012년 가을에 처음 선보인 이래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투쥬르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Simple & Luxury 처음 fendi의 2jours를 보면 ‘심플하네’ 정도의 인상을 받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심플함’ 때문에 결국 투쥬르에 빠져들게 됩니다. ▲올시즌 미듐사이즈의 투쥬르백 투쥬르의 심플함은 정숙함에서 비롯되는 안정감으로부터 연출됩니다. 소재나 디자인이 아닌 우아한 아우라로 엄격한 심플함을 연출하는 가방입니다. 펜디는 로고나 이름을 크게 프린팅해서 펜디 자체를 알리려고 과장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메탈바(metal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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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LPH LAUREN SOFT RICKY BAG 랄프로렌 소프트 리키백

패션이라는 영역은 예술과 상업,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그리고 심미성과 실용성 사이에서 끊임없이 밸런스를 유지, 교차하며 탄생하는 분야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랄프로렌의 소프트 리키백은 이런 교차점들을 무시한채 모든 영역을 건드렸습니다. 우아함을 잃지 않으면서 비즈니스적이고, 럭셔리하면서 캐쥬얼합니다. ▲ 윙을 펼친 모습 (윙을 집어 넣거나 펼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 오리지널 리키백 ■ 주중,주말 모두 소화하는 데일리백 오리지널 리키백은 안정적인 구조감과 정숙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왠지 전문직이나 프로페셔널한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가방입니다. ▲유연한 송아지 가죽으로 제일 오른쪽 사진에서처럼 구부정한 모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여기에 살짝 늘어난 치수와 탈부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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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안영이와 선차장의 모든 가방

■ 오피스룩의 완성 핸드백 오늘은 금요일. 미생하는 날입니다. 우리 석율이가 다시 기운을 낼지 마부장과 성대리의 발암콜라보는 어떨지 강대리가 또 사우나를 가지는 않을런지 기대되는 불금입니다. 이런 불꽃매력을 뽐내는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선차장과 안영이의 존재는 더 부각되는데요. 특히 둘의 화려하지 않으면서 단정하고 포인트 있는 오피스룩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피스룩의 꽃. 지금까지 함께 미생에 출연한 가방을 살펴보겠습니다. ■ MCM 크리스티나 사첼 Image@shopmcm MCM의 크리스티나 사첼백입니다. 다른 MCM 라인의 가방과 달리 로고를 부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죽 위에 프린팅 처리를 해서 투톤감을 살려줬고 여닫이 형식의 골드톤 잠금장치로 마무리해 전박적으로 볼륨감과 안정감이 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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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 크리스마스 2014 기프트 컬렉션

from top 1.카퓌신 MM,BB 2.마스크, 3.보석함 에피가죽, 4.스피디, 네버풀, 5.알마, 6.쁘띠말 ■ 크리스마스엔 축복을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크리스마스. 소중한 사람에게 작년보다 더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아직 무얼 해줄지 고민인 여러분에게 루이비통이 홀리데이 2014 기프트 컬렉션을 내놓았습니다. from top 1.생 제르망 포쉐트 누아흐, 몽테뉴 MM 누아흐, 2.체인 월렛 아마랑트, 3.팔라스, 4.락킷 MM 그리오트 5. 카퓌신 MM 그르나드, 6.루이즈 갈렛 루이비통이 신중하게 선택한 가장 아름다운 핸드백들로 이루어진 이번 스페셜 컬렉션은 F/W 2014시즌 이후에 출시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화사한 색채를 자랑하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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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CI RAMBLE REVERSIBLE TOTE 구찌 리버서블 토트백

Holiday 2014 Gucci collection Image@myhellofalife GUCCI RAMBLE REVERSIBLE TOTE는 가방 이름대로 양면을 다 이용할 수 있는 토트백입니다. 외출 전 입은 옷의 컬러와 분위기 그리고 기분에 따라 원하는 면으로 뒤집어 나가면 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 그냥 뒤집으세요 ▼'블랙가죽 + 로즈베이지가죽' ▼'옐로가죽 + PYTON' ▼'GG캔버스 + 브라운가죽'따로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뒤집으면 됩니다. 리버서블 토트는 심플하면서도 유행을 타지 않는 우아한 디자인의 토트백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에 또 다른 한면이 있으니 오랜 시간 사용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블랙가죽 + 로즈베이지가죽' 길이조절 가능한 숄더스트랩이 있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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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ENCIAGA 발렌시아가 나일론 백 컬렉션

NYLON CLASSIC CITY BAG ■ NYLON 나일론 [명사] 폴리아마이드 계열의 합성 섬유. BALENCIAGA는 이번 시즌 나일론으로 클래식 가방들을 선보였습니다. 옙. 맞게 보신 겁니다. 램스킨도 아니고 고트스킨도 아닌 나일론 입니다. CABAS NYLON AND LEATHER TOTE 사실 럭셔리한 핸드백의 핵심 소재는 '가죽' 입니다. 사용한 가죽이 더 희귀하고 부드러울수록 그 백은 더 강력한 욕망의 대상이 되고 그에 따라 가치도 올라갑니다. (에르메스가 대표적이죠) 이 공식을 처음으로 깬 건 프라다 입니다. 당시 나일론 백팩으로 전 세계를 강타했었죠. 하지만 2000년대에 이후로 나일론 소재는 힘을 잃었습니다. CABAS NYLON AND LEATHER M TOTE 원체 발렌시아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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