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백 48건이 검색되었습니다.

FENDI SIGNATURE ROLL TOTE 펜디 시그니처 롤백 토트

최근 펜디는 마이크로 사이즈의 바게트와 피카부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새로워진 스타일의 투쥬르와 트와쥬르, 트와바게트도 내놓았는데요.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펜디의 아이콘 가방들로 그동안 침체되었던 매장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다들 마이크로 피카부 앞에서 ‘어머’를 외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 봄에 딱 맞는 토트 오늘 소개할 가방은 위에 언급한 가방보다는 조금 덜 유명하지만, 벚꽃이 흩날리는 요즘 가장 잘어울리는 ‘시그니처 롤백’ 토트입니다. 시그니처 롤백은 이런 쟁쟁한 가방들 속에서 주눅들지 않고 샤방한 기운을 내뿜어 더 눈에 띄는데요. 롤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시그니처 롤백의 겉모습을 쉽게 표현하자면 산뜻하고 귀엽고 여성스럽습니다. 전체적으로 심플한바디라인에 긴 더블핸들을..

더 보기

MULBERRY BAYSWATER 멀버리 베이스워터

Image@spottedfashion ※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의 글은 멀버리 베이스워터의 찬양수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 어딜가도 아이콘 베이스워터백은 전형적인 핸드백으로 2002년 처음 출시된 이후 이제는 멀버리의 아이콘백의 경지를 넘어선 패션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가방입니다. 로봇이 지구를 장악해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이상 아마 멀버리의 베이스워터는 살아남을 정도로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아하면서도 어디 하나 과하지 않은 라인은 가방 자체의 품격을 높여줍니다. 여기에 퀄리티가 넘쳐 흐르는 소재에 숙련된 장인들의 기술이 더해져 단점을 찾을 수가 없는 가방이 완성됩니다. 베이스워터의 제작과정 조금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매장에서..

더 보기

SAINT LAURENT(YSL) MONOGRAM SHOPPER 생로랑 쇼퍼백

개인적으로 인터넷 서핑할 때, 해외 쇼핑몰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눈팅하는 걸 좋아라합니다. 수시로 할인도 들어가고, 이것저것 다 따져보아도 압도적으로 저렴한 경우도 있어 자주자주 들어가 봅니다. 사지 않고 보기만 해도 재미있어서 시간도 금방가고요. 그런데 이번에 자주 가는 사이트 중 하나인 MyTheresa 에서 보물 같은 쇼퍼백을 보았습니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귀여운 생로랑 가죽 토트입니다.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좀 더 가벼운 가방에 투자할 시기에 마침 딱 적합한 가방입니다. 보시다시피 완전히 매끈한 블랙입니다. 이 블랙컬러의 토트백은 옷장에 있는 어떤 옷을 꺼내 입어도 잘 소화해 낼 수 있습니다. 원피스에도 청바지에도 면바지에도 심지어 핫팬츠에도 잘 어울릴 겁니다. 블랙컬러 때문만이 아니라, 디자인..

더 보기

LOUIS VUITTON MARYLEBONE 루이비통 메릴본 숄더백

■ 모던한 클래식백 오늘 소개할 루이비통의 메릴본 숄더백은 모던하면서 클래식한 스타일을 즐기시는 분들을 위한 가방입니다. 무난한듯 하지만 보고 있자면 명품의 아우라가 나오는 백입니다. 사실 메릴본 숄더백이 신상은 아닙니다. 2013년 2월에 처음 나온 가방입니다. 2살이 넘은 가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개하는 이유는 루이비통 다미에 캔버스 시리즈 중에 가장 품격있으면서,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따라서 잘 안 들고 다니고),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습니다. Image@yoututbe(Lisa〈3) 만약 루이비통의 네버풀 구입을 생각하시는 분이시라면 메릴본 숄더백도 함께 리스트에 놓아 보시길 추천합니다. 만약 좀 더 각이 잡힌(?), 구조적인 가방을 좋아하시고 캐쥬얼 보다는 정장을 더 많이 입으시는 분이..

더 보기

VALENTINO FLORAL BAG COLLECTION 발렌티노 플로랄 백 컬렉션

■ 동양적인 아름다움 발렌티노의 S/S 2015 컬렉션에서 mime 백 컨셉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말그대로 정말 놀라운 프린팅과 정교함 그리고 미묘한 디테일까지 살린 디자인은 봄의 화려함을 차분하게 풀어냈습니다. 백과 클러치 모두 핸들부분까지 플로랄 프린팅이 들어가 있습니다. Image@lyst 기존의 싱글 핸드백과, 호보백, 클러치에 올 2015년 봄 트렌드인 꽃 프린팅이 들어갔습니다. 꽃무늬가 들어갔지만 밝지 않은 톤으로 럭셔리함을 살렸습니다. 살짝 무거운 톤은 화려한 무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방을 오래도록 사용해도 질리지 않게 해줍니다. 유행을 타지도 않고요. 프린팅의 컬러와 패턴 모두 완벽하게 서로 섞여 들어갔습니다. 봄 뿐만 아니라 여름 그리고 겨울까지도 잘 어울릴 만한 디자인입니다. 한번..

더 보기

BALENCIAGA NAVY CABAS 발렌시아가 네이비 카바스백

Image@buyma ■ 웰컴 봄 까치 설날도 지났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살랑거리는 옷도 알아보고, 플랫 슈즈도 신어보고 소개팅도 하고 부지런히 준비해야 봄바람을 제대로 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발렌시아가의 카바스 네이비백을 소개합니다. 코튼소재를 기본으로 하고 송아지 가죽으로 마무리한 토트백입니다. 봄날의 가벼운 옷차림에 안 꾸민 듯 캐쥬얼하면서 시크한 룩을 완성시켜 줄 수 있는 가방입니다. ■ 무심한 듯 하면서 예쁜 토트 Image@re-colle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디테일을 보면 또 그렇지 않습니다. 핸들부분과 탑부분의 테두리 그리고 아래의 모서리와 바닥까지 모두 송아지 가죽을 덧대어 마무리 했습니다. 스티치도 촘촘한 간격으로 되..

더 보기

DIOR FLOWER PRINTED DIORISSIMO 디올 디올리시모백

■ 나만의 가방을 찾고 있는 당신에게 가지고 있는 가방이 전부 어두운 계열이고, 성격상 모두가 같은 가방을 들고 다니는 걸 싫어하고 나만의 가방을 원하지만 디자이너 브랜드 백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경우라면!! 가장 가까운 디올 부티끄에서 플라워 페인팅 디올리시모 가방을 사시길 추천합니다. 초반부터 너무 대놓고 이거 괜춘 ㅇㅇ 지르삼 ㄱㄱ 라고 한 것 같은데요. 아마 보시게 되면 ‘어머 이거 왜 이렇게 예쁘지 사고싶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플라워 페인팅 디올리시모에 눈길이 계속 가는 건 여러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랑에 빠지지 않는 게 잘못입니다. 이번시즌 디올리시모 가방들, 아래줄은 스몰사이즈 ■ 디올 노하우의 정수 디올리시모를 파헤치기 앞서, 살짝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비교를 하자면 디..

더 보기

DOLCE&GABANA MISS SICILY 돌체앤가바나 미스 시실리백 폴카닷츠

■ 클래식의 재해석 모든 패션 브랜들들은 그들만의 ‘클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르메스의 켈리와 버킨, 지방시의 나이팅게일과 안티고나, 펜디의 투쥬르와 바게뜨, 셀린의 러기지, 트라페즈 등등등 모두 몇 개씩은 있죠. 그리고 다른 클래식을 위해 이것저것 신상을 내놓아 봅니다. 아니면 클래식의 보장된 디자인에 새로움을 살짝 얹어서 출시합니다. 오늘 소개할 가방은 돌체앤 바나의 클래식 미스 시실리 백에 포인트를 주어 나온 물방울 미스 시실리백 입니다. 리모델링 된 가방은 좀 더 유니크하면서 끌리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의 폴카 닷츠 미스 시실리백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스러운 컬러로 디자인된 점들은 멀리서 보면 귀엽고 가까이서 보면 우아합니다. 그냥 콕 찍은 점이 아니라 검정과 핑크 베이지의 페인트 ..

더 보기

LOUIS VUITTON St JACQUES 루이비통 생자크 토트백

생 자크백은 패션쇼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가방입니다. 룩북을 통해서 처음 공개한 가방으로 상반기 기대되는 모델중에 하나입니다. 확 새로워진 생자크백은 원컬러의 에피가죽을 소재로 오리지널 모델을 더 여성스럽게 재해석했습니다. 루이비통의 네버풀을 대체하기에는 힘들어보이지만, 생 자크 토트백은 나름의 캐릭터와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생 자크만의 장점으로는 컴팩트한 라인과 잘 정돈된 내부가 있습니다. 내부는 2개의 컴파트먼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앙 지퍼 포켓이 하나 있어 아담하지만 활용성 좋은 수납공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한 개의 플랫포켓 외에 스마트폰 포켓이 2개가 있어 휴대용 기기를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습니다. 안감은 극세사 섬유로 마감했습니다. 가방은 후크 형식으로 여닫습니다. 후크를 풀으면 넓은 입구..

더 보기

BALENCIAGA NUDE MINI ALL AFTERNOON 발렌시아가 누드미니올 애프터눈백

언제부턴가 발렌시아가는 새로운 핸드백을 런칭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매 시즌마다 너무 예쁜 가방들을 턱턱 내놓습니다. 오늘 소개할 발렌시아가의 누드 미니 올 애프터눈 가방도 새로운 핸드백 중의 하나입니다. 미니 누드 애프터눈 가방은 원컬러의 미니멀한 토트백으로 눈길을 끄는 몇 가지 포인트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역시 대리석 무늬에 새겨진 발렌시아가의 시그네쳐 입니다. 마치 보란 듯이 디자인 했습니다. Image@alducadaosta 원래 발렌시아가는 로고를 눈에 띄게 드러내지 않는데 누드 에프터눈은 조금 다릅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가죽과 대리석 프린트의 콜라보는 지금껏 없던 새로움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올라간 발렌시아가 로고는 심플한 라인에 멋진 포..

더 보기